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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3 23:46

공정위, 하도급 대금 깎은 홍성건설에 과징금 부과

글쓴이 : 임철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저가 입찰을 통해 사업을 수주한 하도급 사업자에게 입찰 금액보다 낮은 대금을 준 홍성건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700만원을 부과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홍성건설은 2020년 11월 성주군 급수구역 확장사업 공사 중 토공사와 관로공사를 위탁할 하도급사를 선정하기 위해 최저가 지명경쟁입찰을 진행했다.수급사업자는 24억3천557만원의 견적서로 낙찰받았으나, 홍성건설은 계산상의 편의를 이유로 천만원 단위 이하 금액(3557만원)의 절...
대전시가 경남도와의 ‘항공우주청·우주산업클러스터’ 유치 경쟁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 진행 상황에 관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갑)의 질의에 위성 특화지구로 경남, 발사체 특화지구로 전남이 각각 후보지로 결정됐음을 공개했다.우주산업클러스터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본격 육성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우주산업 특화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임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하거나, 불법으로 농지를 사들여 태양광발전소를 만들었다가 또 적발됐다.1일 감사원이 참여연대가 LH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규명해 달라며 청구한 공익감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본부 A부장은 본사 재임기간인 2019년 8월 업무상 취득한 개발정보를 이용해 도내 한 공공개발사업지구 인근 대지 269㎡를 1억40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A부장은 참여연대가 지난해 3월 공익감사를 청구...
2020년 8월 7~8일, 전남 구례군에는 이틀간 378㎜라는 폭우가 내렸다. 섬진강 물이 역류해 지류 중 하나인 서시천 제방을 무너뜨리면서 상가, 주택, 농지, 우사 등이 침수됐다. 구례읍, 문척면 등 섬진강에 가까운 5개 읍·면은 2층 주택까지 잠겼다.구례군에서도 지난해 독일 아르강 유역 홍수처럼 유류 유출로 인한 피해가 있었다. 구례군 구례읍, 마산면에서는 총 15만2572㎡가 기름으로 덮였다. 주로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벙커C유 기름 탱크에서 유출됐다. 유류는 타...
올해로 17번째 맞는 인천의 대표적 음악축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개최하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3년 만에 송도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세계 10대 락 페스티벌로 꼽힌다.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예술가 등 53개팀이 참가한다.첫날인 5일에는 NELL과 크라잉넛, 선우정아, 이무진, TAHITI 80, 크랙샷 등이 출연한다. ...
SK E&S와 SK㈜머티리얼즈 자회사 SK스페셜티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스페셜티는 SK E&S로부터 충남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50㎿(메가와트)급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4년부터 2044년까지 공급받는다.SK E&S는 이날 SK스페셜티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스페셜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0년 기준으로 필요한 전력의 약 10% 수준을...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일 기업은행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자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행정부 제2인자인 총리가 공공기관의 연례행사에 참석한 전례가 많지 않을뿐더러 올해는 5년이나 10년 주기로 꺾어지는 해(정주년)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한 총리가 추천했으나 여당의 반대로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되지 못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에게 힘을 실어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다.한 총리는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 창립 61주년 기념식에...
무속인으로 알려진 A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진위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A씨 관련 의혹에 대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대통령실에서 구체적으로 조사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향후 어느 시점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지금 상황에서는 말할 게 없...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따뜻하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가 풀어내는 법 얘기는 낮고 소외된 곳을 향한다. 장애인부터 보호수 팽나무, 성소수자, 놀이를 잊은 아이들까지…. 세상에서 소중하고 잊혀진 게 뭔지 묻고, 함께 사는 길을 찾는 법정은 그래서 공익적이다. 극 중에는 어느새 기다리는 동물이 생겼다. 고래마니아인 우 변호사가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마다 함께 등장하는 고래다. 주인공의 환한 표정과 고래의 시원한 점프가 카타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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