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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4 05:38

[사설] 가족 이룬 친구·연인 100만, 차별적 제도 개선해야

글쓴이 : 임철주

결혼을 하지 않은 연인이나 친구끼리 거주하는 비(非)친족 가구가 지난해 47만2660가구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면서 통계청 인구총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비친족 가구원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6년(26만가구, 58만명)에 비하면 5년 새 2배 가까이로 는 셈이다. 비친족 가구는 시설 등에 모여 사는 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 중 친족이 아닌 남남으로 구성된 5인 이하 가구를 뜻한다. 결혼한 부부 또는 부모·자녀 혈족 중심의 전통적 가족 개념이 ...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3일 오후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취학 개편안 철회 촉구하는 의미로 종이비행기를 날리기 위해 접으며 요구사항을 적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설·운영과 관련해 “정치재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계정에 자신의 최근 저서와 관련한 영상 4개를 올리면서 정치재개 추측이 나온 바 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지난 4월 <가불선진국>을 발간하면서 책 소개용으로 개설한 것”이라며 “여기에 ‘조국의 시간’과 7월 출간한 ‘가불선진국’ 관련 인터뷰 영상을...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3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나 미국은 대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 총통 관저에서 차이 총통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차이 총통은 이날 펠로시 의장에게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 훈장인 특종대수경운(特種大綬卿雲) 훈장을 수여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은 대만의 가장 굳건한 친구”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에 목소리를 높여온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자 화석 연료 의존도를 다시 높이고 있다. 심화되는 에너지 위기와 폭염, 공급망 혼란, 경기침체 등 악재가 겹치며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려던 유럽의 장기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유럽 행 가스공급 감축으로 올해 유럽의 천연가스 도매가격이 두 배 이상 치솟았으며 이로 인해 가정과 기업의 연료비 부담이 가중...
최근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BA.5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년 7개월 만에 2000만명을 넘어서자 2년여 만에 어렵사리 재개됐던 대면 방식의 축제와 행사가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 개최할 예정이던 ‘제26회 원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오는 9월 29일 개막하는 ‘2022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도 축소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7월 무역수지가 46억6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1월 적자에서 2·3월 ‘반짝 흑자’로 전환했다가 이후 4개월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7월까지 적자 누적액은 150억2500만달러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4개월 연속 무역적자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원유 등 에너지 수입 가격이 급등하는 등 외생 변수 탓이라지만 우려가 크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에서 3개월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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