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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4 08:51

뉴욕,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언...브라질에선 아프리카 밖 첫 사망자 발생

글쓴이 : 임철주

유럽과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자 보건당국이 비상사태에 돌입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는 30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5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스 시장은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연방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뉴욕주는 미국에서 ...
윤석열 정부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낮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34개국은 취학연령이 만 6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2025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 세대인 2018년생과 2019년 1~3월생은 한 학년이 40만명 이상인 환경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게 돼 과밀학급과 입시·취업 경쟁 격화 등도 우려된다.31일 OECD의 국제교육통계보고서 ‘한눈에 보는 교육 2021’을 보면 2019년 기준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설·운영과 관련해 “정치재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계정에 자신의 최근 저서와 관련한 영상 4개를 올리면서 정치재개 추측이 나온 바 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지난 4월 <가불선진국>을 발간하면서 책 소개용으로 개설한 것”이라며 “여기에 ‘조국의 시간’과 7월 출간한 ‘가불선진국’ 관련 인터뷰 영상을...
윤석열 정부가 지난 29일 교육부 업무보고를 통해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유보통합) 추진을 공식화했다. 과거 정부 때도 ‘유보통합’은 이해관계자 간 이견이 커 난제로 꼽혔다. 취학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개편과 유보통합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면서 실행방안을 마련하기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30년된 과제 ‘유보통합’유보통합은 현재 만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능 및 소관부처별로 서비스가 이원화돼 있는 것을 하나로 합치는 구상이다. 현재 유아교육(교육부)은 유치원...
서울시가 전기차를 일상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대로변 등 생활 거점에 연말까지 177개의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7월 설치된 세종대로의 가로등형 급속충전기와 같이 차량 운행이 잦은 대로변 등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30곳을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또 운행 거리가 길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택시·화물차의 전기차 전환 촉진하기 위해 택시 차고지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도 전기차를 급속 충전하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하면 주택 가격을 인상 첫해 말 0.4~0.7%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조사국 김대용·박경훈 차장, 김찬우·이종웅 과장, 이혜경·이정혁 조사역은 3일 공개한 ‘주택시장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서 “현재 주택 시장의 여건은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으나 하방 요인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상방 요인으로 정부의 보유세 완화, 정비 사업과 관련한 규제 완화 가능성, 신규 주택 공급 부족 등을 꼽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7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가까이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재고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다른 경쟁사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적었다.특히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가장 많은 가운데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는 30%대 성장률을 보였고, 제네시스도 판매량이 소폭 늘었다.현대차그룹은 3일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12만828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작년 7월 대비 10.8% 줄어든 수치다...
부산지사에 입사한 직원을 직장 동료와 다퉜다는 이유로 서울에 발령한 것은 위법한 처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박정대)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A회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전보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2019년 11월 A사 부산지사 과장으로 입사한 B씨는 이듬해 6월 미국인 동료와 다퉈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B씨가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해 견책 처분으로 감경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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