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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8 19:48

한국, 5일 달로 간다…7번째 탐사국 위해

글쓴이 : 임철주

오전 날아올라 1시간 뒤 첫 교신…‘궤도 안착’ 긴 여정 시작항우연 “발사 성공률 98.8%…다누리의 달 비행 성공할 것”한국의 첫번째 달 탐사용 궤도선인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쯤(한국시간) 발사된다. 다누리가 달 궤도에 안착해 관측에 들어가면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가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4일 다누리를 동체 꼭대기 공간인 ‘페어링 모듈’에 탑재한 팰컨9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
서울시가 오는 6일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이 있는 집회·시위는 원천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시 조례에 규정된 광화문광장의 조성 목적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이기 때문에 이 같은 방침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논리다. ‘사전에 걸러내겠다’는 서울시의 허가 기준이 지나치게 자의적인 점도 문제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결사의 자유를 지자체 조례로 제한하겠다는 것이어서 재개장 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시는 4일 집...
1987년 이한열 열사의 목숨을 앗아간 한국산 최루탄이 30여년이 흐른 지금 해외에서 민주화운동 탄압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00만발 이상의 국산 최루탄이 해외로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국내 업체들이 스리랑카에 수출한 최루탄이 현지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사실상의 살상 무기 수출에 제한을 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충남·경북·경남경찰청에서...
우리 속담에 이르기를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했다. 굼벵이란 매미와 풍뎅이 같은 곤충의 애벌레를 일컫는 말이다. 성충으로 탈바꿈하기 전까지 주로 흙 속에 사는 이 유충은 몸통은 굵고 다리는 짧아 움직임이 굼뜨다. 그러나 위협을 감지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땅을 파고 들어간다. 굼벵이의 숨은 재주는 구르기가 아니라 땅파기다. 아무튼 굼벵이에 빗대어 아무리 무능해 보여도 누구나 저마다 재능을 적어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음을 해학적으로 알려주는 옛사람...
노동자 동의 없이 사원협의회 회비를 일괄 공제한 삼성 계열사 전 대표이사를 검찰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삼성은 그동안 ‘무노조 경영’ 방침 속에서 노동조합 대신 사원협의회와 근로조건에 관한 협약을 맺었는데, 검찰은 이를 정당한 노조와의 단체협약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월 말 구본열 전 삼성화재 애니카 손해사정 대표이사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애니카 손해사정은 삼...
지난 주말 제주에서 물놀이 중 안전사고가 잇따랐다.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30분쯤 제주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5살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군은 119구조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식을 회복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같은 날 오후 1시57분쯤에는 서귀포시 문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B씨(28)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B씨는 119구조대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B씨...
‘스마트워치’가 제품마다 건강관리 등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8일 삼성과 애플 등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스마트워치란 스마트폰과 연결해 심박수, 걸음수, 혈중산소농도 측정 등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다.시험 대상 제품은 가민(vivomove Sport), 레노버(S2 Pro), 삼성(갤럭시워치4 40㎜ 알루미늄), 샤오미(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애플워치 시리즈7...
“아파트 경비실에 미니 태양광발전기(소형 태양광발전기)를 달았고, 유리창에는 단열 필름을 붙였습니다.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최대한 낮춰 경비노동자들이 주민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요.”(대전충남녹색연합 임종윤 활동가)최근 폭염으로 상당수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고충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 등이 경비실에 미니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고 단열 필름을 부착함으로써 경비실이 사용하는 전기를 절감하기 위한 ...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이재명 대표 후보 일정 동행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와 연계한 8·28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금지하자, 이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이라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친분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과도한 계파 세몰이”라고 비판했다.장경태, 박찬대, 서영교, 정청래 최고위원 후보는 5일 이 후보의 대전 지지자 모임에 나란히 참석했다. 장·박 후보는 지...
세대교체와 혁신을 열쇳말 삼아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나선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기호순)가 존재감을 잃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지난 6~7일 공개된 초반 경선 지역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에 크게 밀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두 후보가 자기만의 미래 비전을 부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민주당 대표 후보들은 8일까지 강원·대구·경북·제주·인천에서 두 차례 공식 TV 토론회와 네 차례의 순회연설회를 치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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