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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8 19:49

물 건너가는 단일화…‘어대명 극복’ 숙제 늘어난 97주자들

글쓴이 : 임철주

더불어민주당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 주자 박용진(왼쪽 사진)·강훈식 후보(오른쪽)가 단일화 딜레마에 빠졌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세론’ 견제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원하지만, 반이재명 연대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고 지적받는다. 강 후보는 ‘40대 기수론’을 증명해야 할 시험대에 섰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극복할 비전 제시가 이들의 과제로 떠올랐다.두 후보는 3일 단일화 이견을 재확인했다. 박 후보는 TBS 라디오에서 “단일화와 무관하게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의 위법성 여부를 묻는 질의에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가 야당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야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주도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대책에 대해서도 윤 후보자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자 “소신껏 답하라”고 질타했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행안부 경찰국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윤 후보자는 ‘(경찰국 신설이) 경찰법을 위배한...
경찰이 아내를 살해하고 장모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40대 남성을 이틀째 추적하고 있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2)를 뒤쫓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키 168㎝에 스포츠형 머리이며 코란도 차량을 몰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버리고 택시를 탈 수도 있어 인천과 경기지역 택시기사에게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 37분쯤 인천 미추홀구 자신의 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2901명 나온 5일 서울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희귀 영상으로 보는 개화기~해방■다큐 인사이트(KBS1 오후 10시) = KBS는 그동안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한국 현대사 자료들을 수집하고 공개하는 ‘현대사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8·15 기획 영상 아카이브’는 개화기부터 해방까지 우리 조상들이 겪었던 수난과 그 속에서도 견지해온 주권 회복의 열망을 두 편에 걸쳐 재구성한다. 미국, 호주, 영국 등에서 수집한 영상을 통해 조상들이 겪은 역사를 돌아본다.인생 봄날 맞은 정은혜씨 이야기■실화탐...
일본 정계 거물인 에토 세이시로 일본 전 중의원(하원) 부의장이 “일본은 한국의 형님뻘”이라며 일본이 한국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에토 전 부의장은 전날 자민당 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한국은 어떻게 보면 형제국이며, 일본은 확실히 한국의 형님뻘”이라 말했다. 또 “한국과 확실히 협력하고 협조해, 한국을 잘 지켜보고 지도한다는 넓은 도량으로 한·일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에토 전 부의장은 자민당...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3일 “검찰·경찰이 수사·기소권을 갖고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심각한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했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첫날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반박하면서 지지세를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전당대회 출마선언 뒤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6·1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전당대회 예비경선 때까지 말을 아꼈지만 직접 입을 연 것이다.이 후보는 먼저 윤석열 정부의...
① 복귀 첫 메시지13일 만에 츨근길 문답 재개② 인적쇄신‘낮은 자세’ 방점 가능성③ 사면‘경제·통합’이냐‘공정·법치’냐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가를 마치고 8일 복귀한다. 국정수행 지지율은 20%대 중반으로 내려앉고, 휴가기간 각종 논란이 불거져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다. 국정운영 동력을 새로 확보할 묘수를 꺼내놔야 하는 입장이다. 복귀 일성과 위기 돌파 카드, 첫 사면권 행사 등이 당장의 시험대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대규모 인적 쇄신보다는 ‘낮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최영함 교신 두절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 뒤 최영함 소속 부대를 방문했는데도 관련 내용을 일절 보고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 사안을 한 달 가까이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기동 전력과 군사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부대를 방문했던 이 장관은 당시 정신적 대비태세와 장비운용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훈시를 했지만, 정작 해군은 보름 전 발생한 교신 두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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